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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어플리케이션 기획 혹은 서비스 기획

프로코린 2022. 10. 4. 17:44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기획중입니다.  기획을 하는 데 앞서, 기획과 계획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조사하였습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기획의 정의를 찾아보았습니다.

 

기획의 사전적 정의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기획" 이란,  일을 꾀하여 계획함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을 검색하였습니다.

 

일의 사전적 정의

 

"일" 이란, 어떤 계획과 의도에 따라 이루려고 하는 대상을 말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기획은 어떤 계획과 의도를 가지고 있는 "일"을 계획하는 것이 곧 기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어플리케이션 기획
  • 서비스 기획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한다는 것은 곧 대중에게 선보일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서비스는 무엇일까요?

 

서비스 사전적 정의

 

서비스란 "생산된 재화를 운반, 배급하거나 생산, 소비에 필요한 노무를 제공하는 것" 을 말합니다. 즉,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산된 재화를 운반, 배급하거나 생산, 소비에 필요한 노무를 제공하는 것"을 곧 어플리케이션 기획, 서비스 기획과 동일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기획이라 함은 구글링을 통해서 몇 가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요구사항 분석

- 정보 구조도(IA) 만들기

- UI (유저 인터페이스)

- UX (유저 경험)

 

등등 부수적으로 개발환경 세팅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어플리케이션 기획이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하면서 느낀 점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 고민의 시간들이 필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저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터치 몇 번, 입력 몇 번으로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매사에 일을 계획적으로 처리하는 편이 아니라 그때그때,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진행하며, 장기적으로 진행해 본 경험이 거의 전무하기에 이번 어플리케이션 기획은 참으로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그저 남들과 비슷하게, 대충 진행하고,  "이정도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저의 배움의 속도와 서비스 진행 속도를 끊임없이 잡아먹었습니다. 

 

서비스란 "내가"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생각을 다시 재구성해볼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들이 끊임없이 고뇌하고, 반복작업하며, 피드백을 받고 이를 수정하고 추가하고 삭제하는 일련의 CRUD 과정을 겪으면서, '일단 들이대'의 개념이 아닌, 내가 생각한 기획에 맞게 한 발 한 발 천천히 진행하며 꽤나 "완벽"하게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에 기획의 단계로 다시 돌아가서, "요구사항 분석"은 통과했다는 가정하에 "어떠한 기능을 넣을 것인가"를 다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나의 서비스에서 들어가야 할 기능과 들어갔으면 하는 기능들을 종합해보고, 다시 정리해보고, 체계적으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서 기획의 깊이를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얼마나 대충대충 일들을 처리했는지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비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아니어도, 일 처리를 이렇게 하면 "의뢰"가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직감하게 된 순간입니다. 중간에 코딩이 막히면 부족한 실력은 물론이고, 나의 불완전한 기획을 다시 한 번 다듬어야하는 순간이라 생각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는 기획의 재수정 이후, 진행상황을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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